2차에 참석한 방채영 맘입니다.

중고등이 참석하는 홈스테이 일정은 무엇을 하는 것인지 살짝 감이 와서 궁금한게 없없는데..

숲속에서 하는 초등 캠프는 어떤걸 하는건지 몰라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조별나눔을 하고, 조별로 모여 새도 관찰하고, 흙도 관찰하고, ...

각기 다른 조별 주제로 관찰한 후 발표도 하고,,,

함께 모여 천연염색을 통해 손수건도 만들고,

예쁜 수첩도 만들어 오고,,,

처음 만나는 아이들과 어색하지 않게 시간분배를 잘.. 해주셔서

아이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얼마나 재잘거리던지.. ...

오자마자 USB를 찾아서 사진도 보여주더라구요.

큰아이가 있어서 다양한 캠프 경험이 많았는데..

돌아오는 당일 날 예쁜카드 USB에 2박3일 간의 사진들을 담은 써프라이즈 선물까지..

보통 행사중의 사진들은 홈피에 올려 각자 볼 수 있게끔 해 주셨었는데..

교보생명의 캠프는 사진을 당일날 아이편에 보내주시니

ㅎ홈피를 들어와  내 아이가 어디 있나... .이사진 저사진 클릭했던 답답함을 한방에 해결해주신캠프였습니다. 하하하.

함께 하는게 뭔지...

자연이 우리에게 어떤 선물을 주는지 알고 오게 해 준 캠프였던거 같습니다.

이 곳 후기는 아마도 중고등 학생들이 캠프 다녀온 후 소감을 쓰는 곳 인것 같은데...

초등아이들은 해당이 없나봐요.

제가 이 캠프를 신청하면서

숲 캠프에대한 후기가 안보여서 (제가 못찾았는지도 모릅니다. )  좀 궁금했었거든요.

간략하게나마 즐거운 캠프가 맞다는 후기를 올려드리고 싶어 잠시 방문 했습니다.

캠프 중 식사는 모두 맛있었다고 했구요.

잠자리는 화장실이 좁아 조금은 불편 했다고...

방안에 아무것도 없어 너무 심심할뻔 했는데..

혹시나 하고 챙겨갔던 주먹만한 말랑말랑 농구공 덕에

 같은 방 친구들과 저녁시간 재미있게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즐거운 캠프에 참석 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중, 고등학생들이 참석하는 캠프도 있으니 내년이맘때도 한번 더 구경와야 할것 같아요.

운이 좋으면 또 한번 뽑히는 영광이 있었음 좋겠네요.

쌤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교보 관계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방채영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