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봉사캠프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접하여서 많이 낮설었었다. 엄마가 신청해주셔서 별로 가고싶진 않았지만 가게 되었다. 그리고 방학도중이라 방학도 짧은데 방학을 낭비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었다. 처음에 가서도 정말 적응이 어려웠었다. 가장 나이도 어리고 어색한 환경에서 아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나와 짝이 되어 도와드려야하는 분을 삼촌이라고 하는데 삼촌이라는 생각보다는 장애인이라는 느낌이들어 내가 도와줘야한다는 생각에 걱정도 많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적응이 않되어서 힘들었다. 하지만 많은 활동을 하면서 서로에게 한발자국 다가가고 삼촌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바뀌었다. 게임활동을 할 때 나가 보라고 응원도 해주시고, 길가다가 차가오면 조심하라고 배려도 해주셨다.친구처럼 애기도하고,같이 활동을 하면서 점점 즐거웠었다. 삼촌도 즐거워 하시는것을 보고 나도 기분이 좋았었다.팀원들과 선생님드 그리고 삼촌들과 한발자국씩 더 가까워지고 많은 활동을 하면서 마음도 맞추고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 뿌듯했다. 처음에는 정말 적응도 못해서 집에가고 싶었는데 나중엔 시간이 흐르면서 헤어져야 한다는게 정말 아쉬웠다. 3일동안 하루는 적응하느라 힘들었지만 2일동안은 보람됨을 느꼈다. 서로 다이해하고 알기에는 2일이라는날이 너무 짧은 시간이였다.

그럼에도 우리가 서로 친해지고 알아갈려고 노력 했기에 이런 좋은추억을 만든 것 같다.

캠프에서 나너누리활동과 성격검사나 2박3일동안 장애인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삼촌들에게도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었으면 좋겠다.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했으니 정말 다시 꼭보고싶다.

나에게 내년캠프기회가 만약 생긴다면 1년동안 열심히 살면서 내년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여자로 다시 갔으면 좋겠다.

우리팀 멘토와 모든 선생님들 삼촌들 모두다 정말 좋은 분들이였다.모두 그립고 다시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