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에도 참가했지만 작년에받은 추억과 감동이있었기에 올해 (학업이 중요한)고3이지만 다시또 참가를 하게되었다. 처음에는 조원들과 어색했다. 나는 맏형이자 맏오빠였다. 이분위기를 바꾸기위해 내가먼저 나섰다. 거기에는 작년에도 참가한 예진이도 있었다. 우리는 통성명을 마치고 본격적인 캠프에 들어갔다. 처음에 한분이 강연을 오셨다. 나는 주의깊게 듣고있다가 어느새 잠이들었다. (죄송합니다. 어제캠프에 들떠 늦게자서 ㅠㅠ) 강연이끝나고 점심을먹고 레크레이션을 했다. 경호형은 무조건 나만시켰다.(형 미워요) 온몸에 물풍선을 맞아서 팬티까지 젖어버렸다.(찝찝했지만 좋은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로 삼호반점으로 갔다. 이곳은 동백원에 협찬을 해주시는 곳이라고 하였다. 나는 그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맛있게 국물까지 안남기고 짬뽕을 먹었다. 맛있게 먹고나서 우리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오동도로 떠났다. 나는 여수에 살지만 한번도 타보지 않았다. 설레는마음에 힘든 계단을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타러갔다. 케이블카 내에서 조원들과 사진도 찍고 수다도떨었다.(이쁘게 사진찍어주신 유승이 누나 감사합니다.)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우리는 조별미션을 진행하였다. 우리조의 미션은 샌들에 양말신은사람 5명을 찾아 사진을 찍어오는것이였다........날도 더운데 누가 샌들에 양말을 신겠는가... 결국 우리조는 3등을 하였다 (단체사진도 찰칵. 이따가 첨부하겠다.)

동백원으로 다시돌아와서 우리는 상품으로 초코파이와 요구르트를 받았다..(1등했더라면 치킨인데..치느님 ㅠ)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애들이랑 수다떨고 잤다.

둘째날 몽롱한상태에서 밥을먹으로 갔다. (아침부터 우리에게 밥을 만들기위해 고생하시는 아주머니들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고나서 우리는 동백원 탐사를 하였다. 작년에 닭잡기를 하였던 기억이 난다.. (힘들..)

나는 노래를 부르면 미션성공을 해주신다는 소리에 노래를 불렀다.... 경호형은 내가맏형이라는 이유로 날시켰다.ㅠㅠ 엉덩이에 이름쓰기도 날시켰다.. 민망했다. 우리는 7개의 미션을 다클리어해서  35000을 받았다. 우리조의 음식미션은 돼지갈비와 떡꼬치였다. 우리는 곧장 차를타고 롯데마트로 향했다. 나는 여수에 살면서도 롯데마트를 가본적이없다.. 촌놈이였다. 나는 어렸을때 엄마랑 백화점에 가는게 너무싫었다. 그이유는 기다리는게 너무지루하고 힘들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조원들과 함께라서 장보는 것이 너무행복했다. 우리는 처음에 떡을 사고 양념 고기를 샀다. 사고나서 다시 동백원으로 향했다. 우리는 음식만들 준비를 하고있었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요리를 해본적이없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있는게 도와주는것이라 생각하여 가만히있으려고 했는데 뭔가 내가 맏형인데 이러면 너무 책임감없고 미안할거같아서 양파썰기를 시작했다. 양파하나를 썰고 나는 30분동안 눈물이 났다. 우리가 떡을 꼬치에 끼워넣으면 경호형은 떡을 튀기셨다.(기름 많이튀셨을건데 그래도 감사합니다.) 거의다 완성된것 같았다. (요리 도와주신 미주누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때죄송했습니다...)

고기를 들고 세미나실로 내려갔다. 우리조는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마지막에먹었다.. 남는게 밥과 카레밖에없어서 나는 그것을 먹었다.(작년에는 먹을게많았는데..) 이걸로 끝이나고 우리가 불을 다끄고 우리가 찍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셨다. 참 뭉클했다. 벌써 2박3일이 갔구나...(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담당자 분께서 한마디를 하셨다 . 우리들에게 ,스탭들에게 고생했다고. (좋은말들 감사했습니다.) 숙소에서 치킨을 먹고 나는 바로 잠이들어버렸다.

셋째날 밥을먹고 우리는 찍은사진들을 큰 종이에 옴기는 것을 하였다. 그중에 잘나온 사진들도 있었지만 엽사도 많았다 ㅋㅋㅋ 사진을 오리고 붙여 평가 하는것이였다. 우리조는 2등을했다(1표차이로 ㅠㅠ) 그렇게 사진콘테스트가 끝이나고 동백원에서 비장애인1명과 장애인1명을 선발해서 시상을 하였다. 영수형은 상을받고 우셨다.(같은조인 아이가 보치아 국가대표 되라고 해서 우셨던것 같다) 그렇게 시상이 끝이나고 롤링 페이퍼를 하였다. 이것은 사진을 한명씩 돌려 글을 써주는 것이다. 민서는 나에게 서울대를 가서 좋은데 취직을 하라고한다.(민서야 공부열심히할게 고마워) 등등 좋은글도 많았다. 경호형과 진태형은 나에게 내년에스탭으로 오라하신다..수능 재수를 하지않는다면 고려해볼 사항이였다.  이렇게 점심을 먹고 끝이났다. 동백원은 나에게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주었다. 항상감사한다. 마지막으로 동백원프로그램을 수월하게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